[날씨] 포근한 주말, `살짜쿵` 봄비

김화균 2024. 3.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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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대체로 포근하겠다.

토요일인 1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8도까지 올라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 20도 내외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포근하겠지만,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여서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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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20도 넘게 올라간 15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송림 그늘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대체로 포근하겠다. 토요일인 1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8도까지 올라가겠다. 다만 대기의 질은 나쁘겠다.

이후 16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17일 오전 비가 조금 오겠다.

17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예년보다 쌀쌀해지겠다. 17일 오후부터 일부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기온(최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최고 영상 10~14도)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5도와 18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2도와 20도, 광주·대구 4도와 20도, 부산 8도와 18도다.

16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 20도 내외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포근하겠지만,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여서 쌀쌀하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4~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9도로 예상된다.

비는 16일 늦은 오후 제주에서 시작해 16일 밤이 되면 호남과 경남에도 내리겠다. 경남남해안에서 17일 새벽, 호남에서 17일 아침, 제주에서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또 16일 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17일 새벽 경북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17일 새벽과 아침 사이 한때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에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적겠으나 제주에는 5~30㎜ 정도 오겠다.

이번 주말 중 토요일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나쁘고 일요일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16일 서울·경기·강원·충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으며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 한때에는 대구와 경북도 나쁨 수준으로 먼지가 많겠다.

17일에는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겠으나, 경기와 강원영서는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때가 있겠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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