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강인' 음바페 레알행 기정사실, 대체자로 지목된 선수는 '맨유 성골'

하근수 기자 2024. 3. 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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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프랑스 파리에 입성하게 될까.

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래쉬포드를 영입하고자 7,5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PSG는 재작년에도 래쉬포드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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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나이티드 레이더
사진=원 풋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프랑스 파리에 입성하게 될까.

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래쉬포드를 영입하고자 7,5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는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PSG는 재작년에도 래쉬포드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래쉬포드를 1억 파운드(약 1,697억 원) 수준으로 평가하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흔들릴 수 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PSG는 이런 것들을 이용하여 래쉬포드를 영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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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으며, 2015-16시즌 프로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래쉬포드는 프리미어리그(PL)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잠재력만큼이나 성장 속도도 대단했다. 래쉬포드는 2018-19시즌 리그에서 처음 10골을 기록한 다음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기록했다. 특히 2020-21시즌 무려 20개의 공격포인트(11골 9도움)를 터뜨리면서 스스로를 증명했다.

하지만 최근 래쉬포드가 내리막길에서 허덕이고 있다. 새 시즌 개막 이후 모든 대회를 합쳐 34경기 동안 7골에 그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나이트클럽에 다녀와 트레이닝 세션에 무단으로 불참하기도 했고, 징계까지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동료 선수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입지가 급속도로 흔들리고 있다.

그런 래쉬포드가 음바페 대체자로 PSG에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영국 '아이 뉴스'는 "래쉬포드 에이전트 드웨인 메이너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그리고 존 머터우 디렉터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FFP에 따라 여러 선수가 떠날 수 있는 가운데 래쉬포드도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만약 래쉬포드가 파리에 입성할 경우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과 호흡하게 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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