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社’ 엔젤로보틱스, 일반 청약 흥행… 증거금 9조원
배동주 기자 2024. 3. 15. 17:55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엔젤로보틱스가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약 9조원 증거금이 몰렸다.
15일 엔젤로보틱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 약 8조9700억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은 2242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40만주 모집에 54만명이 몰렸다. 균등배정 주식 수는 0.37주, 비례경쟁률은 4484.03대 1이 될 전망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1만5000원)을 33% 상향 조정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 설립 후 현재까지 적자를 이어왔지만, 이익 미실현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 입성을 예고했다.
총 160만주를 신주로 모집한다는 방침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8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모자금 320억원은 설비 투자 및 공장 증축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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