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경주 안강 사격장서 불모지작전 ‘산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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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공용화기 사격장 일대에서 불모지작전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전개된 이번 작전에는 화랑여단과 사단 직할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작전을 완료한 뒤, 안강지역 주민들과 상생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안강 사격장은 사단 작전지역 내 유일한 훈련장으로 연간 23~27회 실사격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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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육군 50사단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공용화기 사격장 일대에서 불모지작전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전개된 이번 작전에는 화랑여단과 사단 직할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선 훈련에서 발생한 불발탄을 제거하고 사격지점의 수목을 제거해 산불을 예방했다. 또 작전을 완료한 뒤, 안강지역 주민들과 상생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단은 불발탄 발견 시 행동절차와 계절성 질병·해충에 대비한 위험 예지 교육을 사전 진행했다. 공병대대가 불발탄을 먼저 탐지하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장병들을 투입했다.
한편 안강 사격장은 사단 작전지역 내 유일한 훈련장으로 연간 23~27회 실사격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인근에 주거지와 등산로가 있어 사단은 주민 간담회, 정화 활동 등으로 민·군 간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화랑여단 교육장교 이상하 대위는 “봄철 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에 대비했다”면서 “장병들이 훈련에만 전념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안전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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