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자 결제 '먹통'... 원인은 '파악 중'
이미지 기자 2024. 3. 15. 17:53
맥도날드에서 주문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매장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자 결제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영국·호주 등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하면서 맥도날드 전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15일 소비자들과 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쯤부터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 결제가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장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카드와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이 되지 않으면서 직원들이 주문을 수기로 받거나 현금으로만 결제를 받아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에 있는 키오스크 뿐 아니라 맥도날드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M오더’, 배달 시스템인 ‘맥 딜리버리’와 배달 대행 앱에서의 주문도 중단됐다.
이런 현상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벌어졌다. 일본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맥도날드에서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뉴질랜드의 한 언론은 “글로벌 컴퓨터 서버가 충돌로 인해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한국 맥도날드 측은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점포에서 전자 결제 시스템이 복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스마트오더나 앱에서의 전자 결제 시스템은 복구가 되지 않았고,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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