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부터 경기전까지… 전북 출신 인사 6인의 고향 탐사 담은 ‘이박삼일 전북을 걷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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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유소년시절을 보낸 뒤 객지로 떠나 살아온 이들이 다시금 고향을 찾아 발품을 들인 감성 충만 여행기다.
고인돌에서 경기전까지, 고창에서부터 새만금까지 책을 통해 엿보는 전북은 슬프도록 아름답기 그지없다.
저자들은 주말마다 전북 도내 시 군을 누비며 마을마다 전해지는 전설과 설화를 기록하고 탐방한 장소를 그림으로 일일이 표시하여 책이 독자의 감성 자각탐방의 이정표 역할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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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박창보 백승기 신동만 윤재민 이방희 공저/ 뱅기노자/1만8000원
전북에서 유소년시절을 보낸 뒤 객지로 떠나 살아온 이들이 다시금 고향을 찾아 발품을 들인 감성 충만 여행기다. 고인돌에서 경기전까지, 고창에서부터 새만금까지 책을 통해 엿보는 전북은 슬프도록 아름답기 그지없다. 천혜자연이 아름답고, 굵직굵직한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전북이 담아내고 키워낸 역사가 그러하다.
저자들은 주말마다 전북 도내 시 군을 누비며 마을마다 전해지는 전설과 설화를 기록하고 탐방한 장소를 그림으로 일일이 표시하여 책이 독자의 감성 자각탐방의 이정표 역할을 하도록 했다. 관광거점 마을 숙소와 마을의 할링관광명소를 소개하며 이박삼일간 힐링치유 공감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백승기 박사는 ”역사 탐방이 단순한 역사의 나열이나 설명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이고 잘못된 역사, 치매 걸린 역사는 어떤 것인가를 찾아 공론화하자는 취지로 서술했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추천사에서 “전북인의 DNA에 아로새겨진 인간 중심, 자연을 중하게 여기는 천심, 바로 살아가기 위해 개개인들의 희생도 불사한 저항과 정의감, 역사 속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전북인의 곧은 절개와 저력으로 오늘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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