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컴, 보다폰 이탈리아 사업 87억 달러에 인수"

전선형 2024. 3.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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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이동통신사 스위스컴이 영국 통신사업자 보다폰의 이탈리아 사업부를 인수키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파이낸셜타임즈 등은 스위스컴(Swisscom)이 보다폰 이탈리아(Vodafone Italia)를 87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컴은 인수 후 이탈리아 자회사인 패스트웹(Fastweb)과 합병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인수로 인해 스위스컴이 이탈리아 내에서 TIM에 이어 두번 째로 큰 이동통신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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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패스트웹과 합병키로, 2025년 마무리될 듯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스위스 최대 이동통신사 스위스컴이 영국 통신사업자 보다폰의 이탈리아 사업부를 인수키로 했다.
(사진=AFP)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및 파이낸셜타임즈 등은 스위스컴(Swisscom)이 보다폰 이탈리아(Vodafone Italia)를 87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컴은 인수 후 이탈리아 자회사인 패스트웹(Fastweb)과 합병할 예정이다.

해당 인수 거래는 2025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인수로 인해 스위스컴이 이탈리아 내에서 TIM에 이어 두번 째로 큰 이동통신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정부가 주주인 스위스컴은 지난 2007년부터 통신사 페스트웹을 이탈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위스컴은 성명을 통해 “보다폰 이탈리아와 패스트웹은 상호 보완적인 고품질 모바일 및 고정 인프라, 역량 및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우리는 큰 성장 기회를 가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업체가 될 것이며, 이탈리아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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