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에레디아 쌍포 활약' SSG, 키움전 11-6 완승

김영훈 기자 2024. 3.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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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타선에는 최정과 에레디아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시범경기 6전 3승 3패를 기록했다.

무사 1루에서 이어지는 공격에서 SSG는 에레디아의 안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에서 고명준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더했고, 전의산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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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SG 랜더스의 타선에는 최정과 에레디아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시범경기 6전 3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전날(14일) 시범경기 첫 승을 수확했으나, 연승을 달리지는 못했다.

SSG는 선발투수 신헌민이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자책 3실점, 백승건이 0.2이닝 2피안타 3자책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최정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에레디아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박성한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선발투수 조영건이 1.1이닝 7피안타 6자책 6실점 3사사구, 계투 윤석원이 1.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자책 1실점, 조상우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로 흔들렸다.

타석에서는 최주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이형종이 2타수 2안타, 김혜성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지만 패했다.

SSG는 1회초 키움에게 최주환, 김동헌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그러면서 1회말 에레디아, 최정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회말 하재훈의 볼넷, 김민식의 안타 후 김성현의 안타와 상대 실수로 1점을 더해 2-2 동점을 만들었고, 무사 2,3루에서 박성한의 싹쓸이 안타로 루상의 주자을 모두 불러들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무사 1루에서 이어지는 공격에서 SSG는 에레디아의 안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에서 고명준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더했고, 전의산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얻어냈다.

3회에서 나란히 1점씩을 주고받은 SSG는 4회초 김혜성의 땅볼과 도슨의 안타, 수비 실책으로 3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부터 7회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 박성한의 안타로 2사 2루에서 최정의 2점 홈런포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6회말 고명준의 3루타, 하재훈의 안타를 묶어 1점, 7회말 박성한 볼넷, 대주자 최경모의 도루와 수비 실책 후 김찬형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후 마지막까지 SSG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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