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린이 맞춤형 '도서관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26일부터 선착순 신청… 가오도서관에서 10주간 현장학습 운영

가오도서관 현장학습 안내문.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내달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주간 도서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도서관 현장학습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독서 흥미를 높여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전화로 접수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더 많은 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1기관당 1회 신청으로 제한된다. 1회 신청에 이용가능한 최대 인원수는 15명이다.

현장학습은 가오도서관 5층 어린이 자료실 유아방에서 운영되며, 담당 사서의 가오도서관 소개와 올바른 도서관 이용 방법 안내, 도서관 자원봉사자의 동화구연, 손 유희, 책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도서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도서관을 즐겁고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도시 동구, 교육 문화도시 동구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가오도서관 어린이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