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충남기계공고,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 협약

김대성 대덕대 총장(오른쪽)과 박인규 충남기계공고 교장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덕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덕대와 충남기계공고가 방위산업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덕대는 충남기계공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목표로 △산학연계 교육과정 교재개발 자문 및 지원 △후진학 트랙 공동개발 및 운영 △교육시설 상호 활용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정주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부 추진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10개교는 내년부터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결과는 5월 말에 발표된다.

대덕대는 군 특성화 학과를 통해 K-방산 및 정주형 취창업 인력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총장은 “대전지역 명문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고와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K-방산 산업 교육 인프라 공유·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