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역 '어선사고' 잇따라…경남도, 특별합동점검 실시

홍정명 기자 2024. 3. 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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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통영해역에서 잇따라 어선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5일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또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지킴이 운영 ▲어선위치 확인장치인 V-pass, 구명조끼 등 어선안전 설비 지원 ▲도서·벽지 취약 지역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계절별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점검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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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어선·낚시어선 대상
안전 설비 구비 여부, 어선관리, 출입항 신고 등
[창원=뉴시스] 경남도, 어선사고 속출에 15일 긴급 합동점검 실시. (사진=경남도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최근 통영해역에서 잇따라 어선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5일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제주선적 근해연승 어선 제2해신호, 14일 부산선적 쌍끌이대형저인망 어선 제102해진호 사고 등 봄철 성어기를 맞아 어선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해양수산부, 시·군, 해경 등과 함께 ▲구명조끼, 통신기기, 화재경보어장치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신고확인증 게시 등 어선관리 ▲출입항신고 관리 ▲교육이수 등 선원관리 ▲금지체장 준수 등 자원관리를 중점 점검했다.

앞서 도는 지난 13일 시·군, 수산관련 단체, 해운조합 등에 공문과 서한문을 보내 어선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또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지킴이 운영 ▲어선위치 확인장치인 V-pass, 구명조끼 등 어선안전 설비 지원 ▲도서·벽지 취약 지역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계절별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점검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8억원을 투입해 어선 안전 설비·장비 등 16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봄철 어선 및 낚시어선 안전 특별점검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향후 자체 점검도 진행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조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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