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지니아주 첫 한국계 연방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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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연방법원 판사가 탄생했다.
미국 연방 상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버지니아 연방동부지방법원 판사로 지명된 한인 출신 재스민 윤 변호사(한국명 윤혜정·44)를 인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윤 변호사를 연방 판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울산 출신인 윤 판사는 중학교 2학년 14세 때 가족과 함께 메릴랜드주 월도프로 이주한 한인 1.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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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연방법원 판사가 탄생했다.
미국 연방 상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버지니아 연방동부지방법원 판사로 지명된 한인 출신 재스민 윤 변호사(한국명 윤혜정·44)를 인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윤 변호사를 연방 판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백악관은 "윤 지명자는 법원을 리드할 탁월한 자질과 헌법을 수호할 훌륭한 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지명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윤 판사는 오는 7월부터 마이클 어밴스키 수석판사의 자리를 대신해 임기를 시작한다.
울산 출신인 윤 판사는 중학교 2학년 14세 때 가족과 함께 메릴랜드주 월도프로 이주한 한인 1.5세다. 2006년 버지니아대(UVA) 법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잭켄트쿡 장학생으로 UVA 로스쿨에 진학했다. 그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무료 변론과 통역 봉사 등에 나서 '올해의 무료 변론 변호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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