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백’보다 0.5도 더 내렸다…‘저도주’ 진로골드 출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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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소주의 도수가 더 내려갔다.
하이트진로는 15일 저도주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도수를 더 낮춘 소주를 출시한 배경에는 새로운 음주 문화가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며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이즈백)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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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조사 통해 소주 도수 더 낮춰
15.5~25도 소주로 라인업 다양화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진로 소주의 도수가 더 내려갔다. 기존 진로 이즈백보다 0.5도가 낮은 15.5도다. 하이트진로는 15일 저도주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도수를 더 낮춘 소주를 출시한 배경에는 새로운 음주 문화가 있다. 가볍게 마시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수를 기존 진로(16도)보다 0.5도 낮췄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이트진로가 공급하는 소주 도수는 15.5~25도로 라인업이 다양해졌다. 참이슬 후레시 16도, 참이슬 오리지널 20.1도, 진로25 25도 등이다.
신제품은 주류 시장의 성공 공식이 된 '제로 열풍'도 반영했다.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 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진로골드라는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맛의 '황금 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한 것이다. 인기를 끌었던 진로의 병 색깔인 스카이블루 색상을 사용했고, 병 뚜껑에는 로즈골드색을 썼다.
하이트진로는 제품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부터 선보인 사전 TV 광고를 시작으로,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와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진로의 흥행을 이끈 두꺼비 팝업스토어도 골드 두꺼비 버전으로 서울과 부산에 오픈한다. 진로골드는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며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이즈백)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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