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관광객 성지 ‘DDP·여의나루역’에 대형 매장 오픈

방금숙 기자 2024. 3.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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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여의나루역점 외관. /맘스터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여의나루역 인근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남산서울타워를 시작으로 핵심 상권과 관광 랜드마크에 대형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토종 K-버거 브랜드의 매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DDP점’은 15일 케이팝 아티스트 전시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등 하루 방문객이 3만명에 달하는 DDP 내에 문을 열었다.

매장은 약 200㎡ 규모에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췄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을 모티브로 한 DDP 외관처럼 내부를 실버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등 베스트 메뉴 와 함께 맘스피자를 제공한다. 주문 후 5분 이내 서비스, QR 주문 등 상권의 특수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앞서 13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맘스터치 여의나루역점’을 열었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한강을 조망하는 70석 규모의 대형 테라스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DDP점과 동일한 메뉴를 선보인다.

맘스터치는 상반기 내 명동에도 대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2030세대 외국인 여행객이 자주 찾는 관광 랜드마크에서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4월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일본 도쿄 시부야점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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