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의대 교수협 “의대정원 재논의해야”…오영훈 지사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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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분노한다"며 증원 인원을 재논의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잘못된 대규모 증원 정책이 전공의들을 병원 밖으로 내몰았다"며 미래의 의사 수는 크게 모자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잘못된 의료 정책이 환자와 의사를 혼란으로 몰고 있다"며 극한의 대립을 풀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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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분노한다”며 증원 인원을 재논의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잘못된 대규모 증원 정책이 전공의들을 병원 밖으로 내몰았다”며 미래의 의사 수는 크게 모자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잘못된 의료 정책이 환자와 의사를 혼란으로 몰고 있다”며 극한의 대립을 풀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번 회견에 동참한 교수는 전제 제주대 의대 교수의 절반 수준인 70여 명으로, 오늘 사직서 제출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의료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료인의 현장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전공의 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 가까이 이뤄지며 제주도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아픈 환자들을 위해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제주 도정도 필수 진료과 전공의를 위한 수련비용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진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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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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