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정상회의 18일 개막…윤 대통령, 가짜뉴스 세션 주재

배지현 기자 2024. 3.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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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15일 서울에서 이 기간 동안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 진영을 결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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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해 해외 정상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15일 서울에서 이 기간 동안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정상회의는 모두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윤 대통령은 20일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세션을 주재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 진영을 결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 정상과 2차 회의를 공동개최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 개최는) 우리의 민주주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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