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과 문화로 도약하는 전남 (3.14)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미래산업과 문화로 도약하는 전남 (3.14)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가 전남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라남도를 미래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먼저, 전남지역의 교통망이 새롭게 변화합니다.
시속 14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초고속도로가 광주에서 영암까지 설치되는데요.
이외에도 완도에서 강진을 잇는 고속도로와 전라선 고속철도도 설치되면서 전라남도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입니다.
녹취>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모빌리티 기술발전과 미래형 도로 방향으로의 빠른 전환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설계속도 시속 14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초고속도로가 광주~영암구간에 추진됩니다."
또, 윤 대통령은 전라남도를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특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작년부터, 위성 개발에서 발사까지 책임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남에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가 조성돼 국내 기업이 더 수월하게 상업 발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발사체 특구에 민간 발사장과 조립동을 구축하여,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원활하게 상업 발사를 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렇게 미래산업뿐 아니라 문화산업도 육성합니다.
전라남도 도시들의 특색을 살려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순천에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조성되는데요.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들과 복합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K-디즈니'로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으로 전남에 10년간 1조 3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전남의 도시들이 지닌 특색 있는 문화를 잘 융합하여, 세계적인 K-관광 휴양벨트 조성을 적극 지원합니다."
교통과 우주기술, 그리고 문화단지까지 갖추게 될 전남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2.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3.15)
다음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브리핑입니다.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중대본은 15일부터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과 비응급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합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경증·비응급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는 경우 정책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소요되는 재정은 예비비 67억 5,000만 원입니다."
한편 이렇게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대본은 일부 전공의가 다른 의료기관에 중복으로 인력신고 된 사례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전공의는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할 수 없는데요.
적발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정부는 경고했습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수련 중인 전공의가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다른 병원에 겸직 근무하는 경우, 수련 규칙에 따라 수련병원장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타인 명의로 처방전이나 진료기록부를 작성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벌될 뿐만 아니라 전공의를 고용한 개원의도 형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15일부터 의대 증원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는데요.
내년도 의대 증원을 위한 후속 절차들이 늦어지지 않도록 배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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