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에 1,600km 달려…개 썰매 대회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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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미국 알래스카에서는 세계 최대 개썰매 경주 아이디타 로드가 열리는데요, 현지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지만 그 뒤에 숨겨진 잔혹함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개썰매 경주에 참가한 썰매견인데요, 1973년부터 해마다 3월 초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개썰매 대회는 영하 30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를 뚫고 1천600km가 넘는 길을 열흘 가까이 달려야 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대회 가운데 하나로 악명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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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미국 알래스카에서는 세계 최대 개썰매 경주 아이디타 로드가 열리는데요, 현지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지만 그 뒤에 숨겨진 잔혹함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개 썰매 대회 참상'입니다.
남자 한 명이 눈길에 축 늘어진 개를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려고 애를 씁니다.
개썰매 경주에 참가한 썰매견인데요, 1973년부터 해마다 3월 초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개썰매 대회는 영하 30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를 뚫고 1천600km가 넘는 길을 열흘 가까이 달려야 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대회 가운데 하나로 악명 높습니다.
그만큼 사고도 많은데요, 올해는 썰매를 끌던 개 두 마리가 경기를 벌이다 쓰러져 죽었습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는 지금까지 150마리 이상의 개들이 이 개썰매 대회에서 희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의 상처도 치료받지 못한 채 학대당하는 개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사람의 유희를 위한 이런 경기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개의 생명도 귀중하다, 전통이라는 이름의 학대", "이제 눈길에 개썰매 타고 다니는 시대도 아닌데 그만하죠", "개고생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제일 나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ETA tundr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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