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특별단속 나선 中…생성형 AI 통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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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감독 당국이 온라인 생태계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1인 미디어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인터넷 뉴스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단속 대상으로는 국내외 시사와 공공정책, 사회적 사건 등에 대한 정보와 인공지능(AI) 생성 정보·가공 사진 콘텐츠 등을 명시하면서 이 같은 콘텐츠들에 대한 출처 등을 웹사이트와 플랫폼에 제대로 표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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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허위·부정확한 정보 등에 대해서도 시정조치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인터넷 감독 당국이 온라인 생태계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1인 미디어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인터넷 뉴스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칭랑(清朗)'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에는 온라인 네트워크와 관련해 10가지 시정사항을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칭랑에는 1인 미디어에 대한 특별 단속 조치가 포함됐다. 대중이 관심을 끌 만한 문제에 대해 '정보함정'을 만들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이익을 노리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으로는 국내외 시사와 공공정책, 사회적 사건 등에 대한 정보와 인공지능(AI) 생성 정보·가공 사진 콘텐츠 등을 명시하면서 이 같은 콘텐츠들에 대한 출처 등을 웹사이트와 플랫폼에 제대로 표기할 것을 당부했다.
생성형 AI 등 합성 콘텐츠에 대한 내용도 명시됐다. 생성·합성 콘텐츠와 관련해 대중이 혼동·오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정리하도록 하고 이들 기술을 이용해 루머를 조장하거나 과대 마케팅 광고 등을 만드는 불법 계정을 삭제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에 대해서도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승인 없이 범위를 초과해 인터넷 뉴스·정보를 제공하거나 라이선스를 판매·대여하는 행위, 허위사실이나 부정확한 뉴스·정보를 게시·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시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와 관련된 계정이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격 심사도 엄격히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여론 감독'이라는 구실로 기업을 갈취하거나 해외 웹사이트로 유인해 음란물·도박 등 불법정보를 게시하는 행위, 처지가 어려운 것처럼 가장해 눈길을 끄는 콘텐츠를 올리는 행위 등도 단속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가난한 산골 여성인 것처럼 가장해 질 나쁜 농산물 등을 판매하면서 큰 돈을 번 인플루언서 일당을 검거해 사기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아울러 고(故) 리커창 전 총리 별세, 간쑤성 지진 피해 등과 관련해 일부 기사가 삭제되거나 소셜미디어 웨이보의 대만 선거 관련 해시태그가 차단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인터넷 단속을 강화하는 추세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에도 사회적 이슈를 부풀리거나 불량한 정보·유언비어, 저속하고 선정적인 영상 등을 유포하는 1인 미디어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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