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따오기 올해 첫 산란…50마리 증식 목표

김동민 2024. 3.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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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우포따오기가 올해 첫 산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녕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복원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까지 총 590여 마리를 증식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은 천혜의 우포늪 자연환경을 활용해 복원하고 증식한 따오기를 자연생태계로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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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산란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우포따오기가 올해 첫 산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이 인공 증식을 시도하는 따오기 30여 쌍 중 한 쌍이 지난 13일 알을 낳았다.

이 알은 내달 10일 전후로 부화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50마리 증식을 목표로 한다.

창녕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복원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까지 총 590여 마리를 증식했다.

2019년부터 5년간 총 290마리를 야생 방사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은 천혜의 우포늪 자연환경을 활용해 복원하고 증식한 따오기를 자연생태계로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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