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큐브, 범정부 AI 정보화전략계획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학범 2024. 3.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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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서비스 전문 기업 유큐브(대표 김정범)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및 AI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체계 수립'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본 과제는 인공지능(AI)를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기반을 조성하고 행정업무와 대민 서비스의 지능화 및 자동화 촉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큐브 외에도 LG CNS, 투이컨설팅, 그리드원, 사람과 숲 총 5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2024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AI 도입 선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첫 번째 대상으로 공무원 약 72만명이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를 대상으로 한다.

유큐브는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2.0 구축 및 확산 사업, 서울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및 확산 사업 등 정부 행정업무 수행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행정 업무 효율화,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시스템 구현'을 위한 세부 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구성사 중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그리드원(대표 김계관)과는 '공공분야 디지털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다. 본 사업에서 양사는 범정부 AI에 적용되는 행정업무 AI서비스의 설계 및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큐브 김정범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 협약 이후 첫 성과"라며, "향후 양사가 가진 기술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 AI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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