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개인정보 유출... 총괄 대응 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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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13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총괄 대응 본부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총괄 대응 본부는 도교육청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인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향후 처리 방안 등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중등교육 담당 부서에 학교 현장을 방문, 현재까지 처리현황 및 향후 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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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13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총괄 대응 본부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총괄 대응 본부는 도교육청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인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향후 처리 방안 등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유출된 파일에는 고3 재학생 409명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해당 교사는 지난해 2학기 중간고사 안내 가정통신문 대신 시험지를 올려 학교장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당시 해당 시험은 다시 출제해 시험을 치르는 소동을 벌였다.
학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급 담임을 교체하고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일주일간 배제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중등교육 담당 부서에 학교 현장을 방문, 현재까지 처리현황 및 향후 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교육청 감사관에 철저한 감사를 요청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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