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韓 경마 역대 두 번째 통산 19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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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에서 사상 두 번째 개인 통산 1900승을 기록한 주인공이 나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0경주에서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주마 벌교차돌이 경주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여유롭게 통과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번 승리로 개인 통산 1900승을 달성했다"고 1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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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승률 32.9%, 지난해 넘어
“조교사 전향 안해, 기수로 최선”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0경주에서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주마 벌교차돌이 경주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여유롭게 통과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번 승리로 개인 통산 1900승을 달성했다”고 15일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경마에서 통산 1900승을 달성한 사람은 박태종 기수(58)가 유일했다.
문세영 기수는 대상경주 우승 44회, 8차례 연도 최우수 기수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올해 아직 1분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82전 27승을 기록, 승률 32.9%를 기록해 지난해 승률(20.2%)을 뛰어넘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한국마사회를 통해 “가장 기뻤던 첫 승과는 달리 1900승의 무게감은 엄청났다. 하지만 힘들 때마다 존경하는 박태종 선배를 떠올린다. 유일하게 2000승 이상을 기록하면서도 늘 최선을 다해 경주에 나서는 선배를 생각하며 슬럼프와 번아웃을 이겨내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0승 이후에 조교사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전향할 마음이 없다. 지금은 기수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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