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 공채에 3000명 몰려…경쟁률 100대 1”

박지윤 기자 2024. 3. 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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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올해 진행 중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3000여명이 지원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쌍용건설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 동안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10년 동안 신입,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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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3000여명 지원…작년의 3배 수준
서류전형 합격자, 실무진·본부장·경영진 면접 예정

쌍용건설이 올해 진행 중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3000여명이 지원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쌍용건설 홈페이지 화면.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2주 동안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류전형에 총 3000여명이 지원서를 내면서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총 8개 부문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서우석 쌍용건설 HR팀 부장은 “이번 공채 접수 인원은 최근 5년 중 가장 많고, 작년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수준”이라며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후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10년 동안 신입,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지난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싱가포르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더 로열’ 등 국내외 특급호텔 1만6000여객실과 1만2000여병상의 첨단병원을 시공했다.

토목분야에서도 도로와 지하철, 대형교량, 터널 등 고난도 시공 기술을 갖추고 있다.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로 국내 아파트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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