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역전 3점 홈런' 삼성, 롯데에 3-2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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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단 한 번의 빅이닝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은 4경기 만에 끊어내며 홈에서 미소지었다.
타석에서는 김영웅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단 숨에 스코어를 뒤집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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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단 한 번의 빅이닝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범경기 2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은 4경기 만에 끊어내며 홈에서 미소지었다.
반면, 롯데는 시범경기 시작 후 4연승을 달리며 무패를 달렸지만,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이승현이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자책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계투로 나선 최하늘, 장필준, 양현, 이재익, 김태훈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김영웅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단 숨에 스코어를 뒤집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먼저 미소를 지은 쪽을 롯데였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이 6구째 솔로포 선취점을 만들었고, 3회초에는 선두타자 윤동희가 좌전 솔로포 1점을 추가했다.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4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5회말 단 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일의 안타, 김동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에서 김영웅이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마지막까지 두 팀은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삼성은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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