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참정권 보장" 천안서 발달장애인 모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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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들이 사전 모의 투표를 통해 참정권 행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15일 충남 천안 다함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하는 모의 투표가 진행됐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모의투표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오는 4월 총선 투표소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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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들이 사전 모의 투표를 통해 참정권 행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15일 충남 천안 다함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하는 모의 투표가 진행됐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조직된 베리어프리네트워크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마련한 이날 투표장은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의 물품지원을 받아 실제 투표소와 유사하게 꾸며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모의 투표에는 반딧불단기보호센터 등 5개 기관 이용자 1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의 정당 이름이 적힌 투표지를 받아들고 오는 4월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꼼꼼히 지켜가며 진지하게 투표에 임했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모의투표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오는 4월 총선 투표소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자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팀장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쉬운 공약집, 점자공보물 등 정보의 접근권은 물론 투표 당일 이동권과 접근권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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