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최대 53% 환급"…강희업 대광위원장 "'K-패스', 5월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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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K-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5일 오후 2시 알뜰교통카드 정보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주)소울인포테크(안양시)를 방문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 이후 운영상황과 K-패스 사업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민원 콜센터 직원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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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부가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K-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5일 오후 2시 알뜰교통카드 정보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주)소울인포테크(안양시)를 방문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 이후 운영상황과 K-패스 사업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민원 콜센터 직원 등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2월 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 가입자 급증에 대응해 시스템 전면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개선 작업 이후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광위는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한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대광위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PC 홈페이지 개발, 정산시스템 개편, 회원전환(알뜰교통카드→K-패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및 카드사 등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환급형 교통카드다.
강 위원장은 이날 앱·홈페이지 개발현황 및 이용자 편의성 개선사항, 출·퇴근 시간대 등 이용량 집중 시 데이터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많은 국민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K-패스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 유지관리 및 개선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소울인포테크 등이 꼼꼼하게 점검하고, 5월 이후 국민들이 K-패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제반 사항에 대해 면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강 위원장은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한 정책인 만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지속 개선할 수 있도록 콜센터에 접수된 불편 사항은 작은 부분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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