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상무 '과거 기자 테러' 언급은 협박...당장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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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과거 정부 비판 보도를 했던 언론인 피습 사건을 기자들에게 언급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발언은 협박이라며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황 수석 발언은 '바이든 날리면' 욕설 보도를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는 MBC를 상대로 한 충격적 협박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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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과거 정부 비판 보도를 했던 언론인 피습 사건을 기자들에게 언급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발언은 협박이라며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황 수석 발언은 '바이든 날리면' 욕설 보도를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는 MBC를 상대로 한 충격적 협박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황 수석 발언이 언론탄압과 백색테러 협박에 해당한다면서 경질은 물론이고 윤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대통령 경호실의 '입틀막'에 이어 대통령실 인사의 테러 암시 발언으로 검찰 독재 국가를 향해 가고 있음이 자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MBC는 황 수석이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으라'고 말한 뒤 지난 1988년 오홍근 기자가 군사정권 비판 칼럼을 썼다가 군 정보사령부 군인들에게 회칼로 습격당한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 수석은 이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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