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이 단체대화방에 고3 전체 성적 파일 잘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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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고3 전체 재학생 409명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올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측은 비교과 활동 교육프로그램 공지 과정에서 파일이 잘못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입시를 앞두고 성적 등 민감한 정보가 노출되면서,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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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고3 전체 재학생 409명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올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측은 비교과 활동 교육프로그램 공지 과정에서 파일이 잘못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삭제하도록 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급 담임 교체와 일주일간 수입 배제 조치 등을 했습니다.
교육청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시를 앞두고 성적 등 민감한 정보가 노출되면서,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사는 앞서 지난해 2학기 중간고사 안내 가정통신문 대신 시험지를 올려, 결국 시험을 재출제하고 학교장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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