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얼굴 데이터 기반...10분 내 딥페이크 여부 판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신종 딥페이크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허위 사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 딥페이크 범죄를 무력화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딥페이크로 의심되는 영상을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탐지모델, 탐지구간, 탐지인물 등을 설정하면 진위 여부를 즉각 판별한다. 이미지와 영상은 픽셀 단위로 분석하며, 음성은 주파수와 시간, 노이즈 같은 다양한 조작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 통상 5~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딥페이크로 판명될 경우 ‘가짜(Fake)’로 표시된다. 판별이 완료되면 변조율과 합성유형 등 범죄에 사용된 기술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딥브레인AI의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내부 축적된 다량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서양인 외모 위주 데이터로 제작된 기존 대다수 탐지 모델과 달리 한국인 데이터 100만건, 아시아 계열 인종 데이터 13만건을 포함해 총 520만건의 데이터 학습을 더해 탐지율을 높였다.
딥브레인AI는 경찰청과의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 기업 및 기관과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신종 딥페이크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허위 사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 딥페이크 범죄를 무력화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썼다가 ‘빛삭’한 홍준표 글, 또 이강인 저격? - 매일경제
- “개인 병원 차리지 뭐”…전공의 주장에 정부 “개원 불허” - 매일경제
- “나도 친구 덕 좀 보려나”…흥행예감 ‘이 주식’ 때문에 덩달아 오르는 로봇주 - 매일경제
- 한국 오는 오타니, 이 호텔 선택했다…15일 전세기로 입국 “만반의 준비 마쳐” - 매일경제
- “알바 굳이 왜 해? 돈이 복사되는데”…코인 ‘대박’ 수익 인증글 보니 - 매일경제
- [단독] “아파서 주사 맞았다고 하세요”…‘실손 빼먹기’에 경고 날린 금융당국 - 매일경제
- AI의 미래 바꿀 ‘세기의 소송’...머스크 vs 올트만 [뉴스 쉽게보기] - 매일경제
- 물가 전혀 안 잡히네…미국 증시 ‘털썩’ 내려앉힌 PPI 보니 [월가월부] - 매일경제
- 한국만 들어오면 하향화? 한국에 럭셔리 호텔 없는 이유는… [호텔 체크人] - 매일경제
- 오타니, 서울시리즈 앞두고 배우자 공개...그 정체는?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