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팬서비스 폭발'… 다르빗슈, 오랜 韓팬 보기 위해 직접 가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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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인성과 팬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37). 이번에는 오랜 그의 팬을 만나기 위해 팬이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당시 다르빗슈가 글러브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자 이 팬이 직접 다르빗슈에 해당 글러브를 요청했고 다르빗슈는 자신의 유니폼과 함께 글러브를 팬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다르빗슈는 이날 직접 팬의 가게에도 찾아가 다시 한번 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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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인성과 팬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37). 이번에는 오랜 그의 팬을 만나기 위해 팬이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오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새벽에 도착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여독을 푼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가 되자 몇몇 선수들이 한국 관광을 위해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샌디에이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광장시장과 경복궁을 돌아다니며 호떡과 만둣국을 먹었다.
반면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진 다르빗슈의 행보는 다소 조용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이날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했던 한 팬의 가게에 직접 방문해 그와 인사했다.
이날 다르빗슈가 직접 방문까지 한 이 팬은 과거 다르빗슈에게 글러브를 선물 받은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르빗슈가 글러브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자 이 팬이 직접 다르빗슈에 해당 글러브를 요청했고 다르빗슈는 자신의 유니폼과 함께 글러브를 팬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다르빗슈는 이날 직접 팬의 가게에도 찾아가 다시 한번 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16일 용산 어린이공원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팀 코리아, LG 트윈스와 격돌하며 20일 LA 다저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갖는다. 다르빗슈는 20일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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