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별이 수놓은 원반, 나선은하 ‘NGC 1055’

이병철 기자 2024. 3.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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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규모 만큼이나 은하 내부에서는 다채로운 별 빛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별 사이를 메우고 있는 분홍색 가스 영역은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입니다.

원반의 중심 부위에서 뻗어 나오는 은하의 후광(헤일로)은 희미하고 작은 구조가 엮여 만들어죠.

100억년 전에 더 큰 나선은하에 의해 파괴된 위성 은하의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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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자리에 있는 나선은하 'NGC 1055'. 마치 원반처럼 생긴 은하 내부에서 새어나오는 별 빛이 인상적이다./데이브

지구에서 6000만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고래자리에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나선은하 ‘NGC 1055′가 있습니다. 원반 모양의 이 은하의 최대 길이는 10만광년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죠. 지구가 있는 우리 은하보다도 큰 규모입니다.

거대한 규모 만큼이나 은하 내부에서는 다채로운 별 빛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별 사이를 메우고 있는 분홍색 가스 영역은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입니다. 원반의 중심 부위에서 뻗어 나오는 은하의 후광(헤일로)은 희미하고 작은 구조가 엮여 만들어죠. 100억년 전에 더 큰 나선은하에 의해 파괴된 위성 은하의 흔적입니다. 이제는 NGC 1055를 더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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