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바지 지퍼 열린 채로 공연했다...관객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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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과 김재중이 무대에서 바지 지퍼가 내려간 아찔한 경험을 털어놔 이목을 끈다.
김재중은 "락커들이 스키니진을 많이 입지 않냐. 혹시 가랑이가 터졌다거나 지퍼가 내려갔던 적이 있냐"라고 윤도현에게 물어봤다.
윤도현은 "경험이 있다. 지퍼가 내려간 게 아니라, 지퍼를 미처 닫지 못하고 스피커에 한 발을 올린 채 '쩍벌' 상태에서 공연했다"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놀라며 "그럼 벌어져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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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윤도현과 김재중이 무대에서 바지 지퍼가 내려간 아찔한 경험을 털어놔 이목을 끈다.
14일 온라인 채널 'uhmg'이 '진정한 세대 초월 입덕을 부르는 밴드. 재친구 Ep.31'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윤도현이 출연해 김재중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중은 "락커들이 스키니진을 많이 입지 않냐. 혹시 가랑이가 터졌다거나 지퍼가 내려갔던 적이 있냐"라고 윤도현에게 물어봤다. 윤도현은 "경험이 있다. 지퍼가 내려간 게 아니라, 지퍼를 미처 닫지 못하고 스피커에 한 발을 올린 채 '쩍벌' 상태에서 공연했다"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놀라며 "그럼 벌어져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윤도현은 두 손을 얼굴 앞으로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흉내를 내면서 "앞에 관객들이 계속 이랬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당시 이유를 몰라 의아했다는 윤도현은 한참 후에 깨달았다며 뒤늦게 뒤돌아서 지퍼를 수습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재중도 "나도 (지퍼가 내려간 경험이) 10번은 넘게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몸소 직접 재연했다. 그는 "하드한 곡을 할 때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서 앉아서 헤드뱅잉을 할 때가 있다. 그 때 반대로 한다. 이게 나의 노하우다"라며 관객에게 등을 보이며 지퍼를 올리는 시늉을 보여 감쪽같은 마무리를 선보였다.
윤도현은 자연스럽게 지퍼를 올리는 김재중의 노하우를 보더니 "이건 완벽한데?"라고 감탄했다.
한편, 윤도현은 같은 영상에서 자신의 대표곡 '나는 나비'의 저작권료에 대해 "끊이지 않는 샘물"이라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uh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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