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잇따른 후쿠시마 앞바다 지진…오염수 방류까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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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오늘(15일) 새벽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로 진도 5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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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오늘(15일) 새벽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로 진도 5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쓰나미 경고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지역에서도 진도 5 이상이 감지되면서, 도쿄전력은 0시 33분에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일본의 지진은 오염수 방류를 중단해야 할 '이상 상황'에 해당하며, 일본 측은 방류를 중단하고 곧바로 우리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도쿄전력에 따르면 아직 후쿠시마 원전의 모니터링 장비에서 유의미한 변동이 감지되지 않았고,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방류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그 부분까지 검토되는 단계는 아니"라면서 "이번 지진으로부터 추가적인 영향이나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재개될 걸로 예상된다"고 답했습니다.
( 영상취재 : 김균종,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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