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뿌리위원회 “순리대로 박용진 공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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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순리대로 강북구을 공천절차를 진행하라"며 박용진 의원을 공천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에 "우리가 아는 민주당은 급한 대로 다른 동네에서 경선 낙선한 사람을 보낸다거나, 불출마선언 한 사람을 보낸다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동네인 만큼 우리 당이 그분들의 마음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공천을 해야 한다"고 박 의원을 공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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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순리대로 강북구을 공천절차를 진행하라”며 박용진 의원을 공천할 것을 주장했다. 민주뿌리위원회는 지난해 이름을 바꾼 민주당 서울시당 노인위원회로 당 원로들이 속해있다.
민주뿌리위원회는 이날 민주당사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오래 몸담은 선배 당원으로서, 민주당다운 민주당의 모습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또 “당 지도부가 서울 강북구을 지역에서 발생한 경선절차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바로잡고, 순리대로 당원과 일반주민에게 과반의 지지를 받은 최다득표자인 박용진 후보에게 강북을 지역 공천을 확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민주당에 “우리가 아는 민주당은 급한 대로 다른 동네에서 경선 낙선한 사람을 보낸다거나, 불출마선언 한 사람을 보낸다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동네인 만큼 우리 당이 그분들의 마음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공천을 해야 한다”고 박 의원을 공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송진섭 민주뿌리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의 뜻이 그렇다. 95%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박 의원으로 공천이 된다면 단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들도 만나려 했는데, 아무도 없어 찾아뵙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당헌 당규를 근거로 전략공관위원장 안규백 의원의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이 원칙“이란 입장과 박성준 대변인의 “절차에 문제없었고, 경선절차가 끝났다”는 언급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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