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70선 붕괴…외인 이탈 행렬 ‘1조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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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 가량 내렸다.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이 1조원 넘는 돈을 찾아갔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규모는 1조36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745억원, 기관은 100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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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 12.9원 증가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 가량 내렸다.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이 1조원 넘는 돈을 찾아갔다.
1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1.92포인트(1.91%) 하락한 2666.84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부터 0.55% 내린 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다 장 마감 직전 낙폭이 커지면서 지난 3거래일 상승분(2.22%)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팔자' 행렬은 거셌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규모는 1조36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 매도물량도 643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1조191억원을 사들였다.
업계에서는 현·선물이 동반 순매도 했고 시총 상위 대형주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0.78%)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마이너스(-)4.21%, 현대차 -3.18%, KB금융 -3.05%, 기아 -2.72%, 삼성전자 -2.69%, 삼성전자우 -2.67%, 삼성바이오로직스 -1.67%, POSCO홀딩스 -1.58%, SK하이닉스 -0.43% 등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6포인트(0.80%) 내린 88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45억원, 기관은 100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0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대부분 종목(7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3.75%, 에코프로 -1.31%, 셀트리온제약 -1.19%, 알테오젠 -0.97%, 엔켐 -0.65%, 레인보우로보틱스 -0.56%, HLB -0.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324.2원에 마감했다. 미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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