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참전한 러 군인, 고향 돌아와 13명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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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 군인이 고향에 돌아와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전날 러시아 군사법원이 직업 군인 스타니슬라프 이온킨(23)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군인인 이온킨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그해 8월 부상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2020년 살인죄로 14년형을 선고받았던 로소마킨은 참전을 대가로 석방됐으나 집에 돌아온 지 단 1주일 만에 강력 범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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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 군인이 고향에 돌아와 1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전날 러시아 군사법원이 직업 군인 스타니슬라프 이온킨(23)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온킨은 2022년 11월 코스트로마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취해 소동을 벌이다 천장에 조명탄을 쏴 불을 낸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총 13명이 숨졌다.
군인인 이온킨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그해 8월 부상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러시아 검찰은 징역 16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그보다 높은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온킨의 훈장도 재판을 통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전장에서 복귀한 병사들이 강력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민간군사기업 '와그너' 용병 출신인 이반 로소마킨(30)이 마을 주민인 고령의 여성을 살해해 체포됐다. 2020년 살인죄로 14년형을 선고받았던 로소마킨은 참전을 대가로 석방됐으나 집에 돌아온 지 단 1주일 만에 강력 범죄를 저질렀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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