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빛 한 줄기에 목표물 '펑'...1만7천원짜리 영국 신무기

김서연 기자 2024. 3.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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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불빛이 공중에 떠 있던 목표물 명중

표적을 맞힌 건?

바로 영국의 새로운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 무기인 '드래곤파이어'

영국 국방부, 지난 1월 스코틀랜드에서 신무기가 표적 맞히는 장면 공개

"아주 먼 거리에서 동전 크기의 물체까지 명중시킬 수 있어"

그 이상의 구체적인 성능은 기밀이라며 비공개

다만 한 번 발사에 드는 비용이 13달러, 약 1만 7천 원에 불과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 관계자]

"우리가 개발한 드래곤파이어 기술은 우리가 보유하는 영국의 맞춤형 기술로, 미래에 우리 플랫폼을 위한 레이저 무기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값비싼 탄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방공체계 판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 될 것”

하지만 이 신무기는 아직 실전 경험 없고 현실적인 제약 많아

레이저 무기는 비와 안개, 연기 등의 영향 받아

과열을 막기 위한 대용량 냉각장치도 필요

목표물 파괴에 걸리는 시간 역시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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