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선판 어젠다 세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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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대선판의 어젠다를 세팅하고 싶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15일 충남 호서대학교 특강에서 "지도자들이 선거판에서 국민들에게 국가의 비전과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특강을 듣는 대학생들을 향해서도 "깨어 있어야 한다"며 "가만히 있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투표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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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특강서 밝혀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대선판의 어젠다를 세팅하고 싶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15일 충남 호서대학교 특강에서 "지도자들이 선거판에서 국민들에게 국가의 비전과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정치와 경제가 이렇게 바뀌고 있고 기후변화 문제 이렇고 기술진보는 이런데 우리 이런 거 준비합시다. 미래 준비합시다’라는 (정치인을) 거의 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2년 반 전에 정치를 처음 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엄청난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판의 어젠다를 세팅하고 싶다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우리 사회의 승자독식구조와 기득권 카르텔, 기득권 정치를 깨고 싶다"면서 "그런 선의 화살, 정의의 화살은 끊임없이 쏴야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강을 듣는 대학생들을 향해서도 "깨어 있어야 한다"며 "가만히 있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투표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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