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우리 아이 100일"…동작구, 무료 백일상 대여

박우영 기자 2024. 3.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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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아이의 백일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한 번뿐인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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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이하 영아 가정 대상
백일상 무료 대여. (동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아이의 백일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출생 대책의 일환이다. 부모의 양육 비용을 줄이고 행복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취지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대여일 기준 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면 누구나 백일상 용품·의상을 대여부터 배송, 반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일상 용품은 취향에 맞춰 전통식과 현대식을 선택할 수 있다. 각종 소품, 테이블보, 배너, 의상 등을 빌려주고 희망하는 경우 행사용 테이블과 범보 의자도 함께 제공한다.

대여 신청은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접수 기간은 희망하는 달의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시행 첫 달인 다음달 분만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여기간은 5일이다.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품들을 매주 목요일에 관내 신청 주소지로 배송하고, 반납일인 화요일에 수거한다.

동작구는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 동작출산축하금, 셋째아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한 번뿐인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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