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디어 동향] AI와 함께 쓴 기사 퓰리처상 최종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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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언론상인 퓰리처상 최종 후보작 중 5편이 AI를 활용해 작성한 기사로 나타났다.
니먼랩은 지난 11일 <올해 퓰리처 결선 진출작 중 5편은 ai 기반> 기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45편 중 5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니먼랩에 따르면 처음에는 퓰리처상 이사회에서 "악마가 다가오고 있다"며 AI에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여러 논의를 거쳐 AI를 활용해 더 나은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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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여부 명시한 첫 퓰리처상 심사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저명한 언론상인 퓰리처상 최종 후보작 중 5편이 AI를 활용해 작성한 기사로 나타났다.
니먼랩은 지난 11일 <올해 퓰리처 결선 진출작 중 5편은 AI 기반> 기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45편 중 5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작은 오는 5월8일 수상작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AI 활용 후보작들은 AI를 활용해 자료 조사나 분석 등에 적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퓰리처상은 올해 처음으로 저널리즘 부문 응모자들에게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 활용 여부'를 공개하도록 했다.
18명으로 구성된 퓰리처상 이사회는 생성형 AI와 기계학습이 주목 받자 지난해부터 AI 관련 정책을 논의한 결과 AI 활용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니먼랩에 따르면 처음에는 퓰리처상 이사회에서 “악마가 다가오고 있다”며 AI에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여러 논의를 거쳐 AI를 활용해 더 나은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
니먼랩에 따르면 퓰리처상 이사회측은 “(금지할 경우) 뉴스룸이 혁신적인 기술을 반영하는 것을 방해할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 활용 최종 후보작들이 공개되면 언론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언론사들이 AI를 활용한 혁신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AI를 접목해 어떤 탁월한 기사를 쓸 수 있는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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