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리버풀행 가능성 높아졌다…맨시티는 영입전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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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조슈아 키미히(28, 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서 철수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뮌헨에서 키미히와 사제의 연을 맺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와 맨시티에 재결합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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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조슈아 키미히(28, 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서 철수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377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팀을 위해 헌신했다. 원래 포지션이었던 풀백뿐만 아니라 지난 19/20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모든 영광의 순간에는 키미히가 있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올시즌에도 키미히의 입지는 굳건했다. 키미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 마인츠전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팀의 8-1 대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위상과 입지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키미히가 토니 크로스(34, 레알 마드리드)처럼 진정한 전설이 되기 위해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초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맨시티가 거론됐다. 뮌헨에서 키미히와 사제의 연을 맺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와 맨시티에 재결합하길 원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키미히가 아닌 루카스 파케타(26, 웨스트햄) 영입에 집중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가운데 리버풀이 키미히 영입전의 선두로 급부상했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올여름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과 상관없이 키미히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뮌헨은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올여름 6천만 파운드(약 1,015억 원)에 키미히의 매각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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