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 고객정보로 부당 영업행위 확인…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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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업주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청도 하지 않은 서비스에 가입시켰다가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피해 업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1일 KBS 보도 내용과 관련해 오늘(15일) 설명문을 내고 "영업 관리를 위탁받은 지역 협력업체가 계약상 금지된 부당영업 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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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업주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청도 하지 않은 서비스에 가입시켰다가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피해 업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1일 KBS 보도 내용과 관련해 오늘(15일) 설명문을 내고 “영업 관리를 위탁받은 지역 협력업체가 계약상 금지된 부당영업 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잘못된 영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재교육을 진행하겠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한 뒤 합당한 조치를 하고 추가 공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본사의 독촉 때문에 부당영업 행위가 이뤄졌을 거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우아한형제들 측은 부인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본사 때문일 거란 견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준법 영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어긋한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는 배달의민족 협력업체 직원이 본사에 보관된 개인정보를 도용해 업주로부터 수수료를 떼가는 ‘배민1’ 서비스에 동의도 없이 가입시키는 일이 잇따라 업주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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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모르게 ‘배민1’ 가입…대리 서명에 금융정보 유출? (24.03.11.)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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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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