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문’ 장미란 “국민과 업계·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정책 만들것”

최수문기자 기자 2024. 3. 15.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의 숨은 여행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어요.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15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 현장을 직접 찾아가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허브농원 족욕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한 후 이렇게 말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의 3만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참여
태안서 향토 음식,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등 체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서울경제]

“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의 숨은 여행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어요.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15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남 태안 현장을 직접 찾아가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허브농원 족욕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한 후 이렇게 말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그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차여행 참가자들과 관광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가는 달, 국민들의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 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특별히 마련했다. ‘3월엔 여기로’는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총 24개 여행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3월엔 여기로’는 3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7회로 이루어지며 ▲ 전라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3. 8.) ▲ 충청 로컬여행(태안, 예산, 서천/3. 15.)이 진행됐고 이어 앞으로 ▲ 충북·경북 미식여행(영주, 안동, 단양/3. 16.) ▲ 강원·충북 산골여행(제천, 영원, 정선/3. 22.) ▲ 남도 로컬여행(부안, 고창, 담양/3. 23.) ▲ 남도 봄의 향기(보성, 하동, 구례/3. 29.) ▲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3. 30.)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700여 명을 선정하는데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3만 원으로 교통과 체험, 관광지 입장, 식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충청 로컬여행’ 중 이날 태안 참가자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났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향토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태안의 한 허브농장을 방문해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만리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맛보는 ‘게국지’는 태안의 대표적 향토 음식이다. 장미란 차관은 먼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관광 기자단과 함께 ‘게국지’를 맛보며 향토 음식을 알리고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를 체험했다. 어씽은 지구(earth)의 땅을 직접 밟는다는 의미로 스트레스 감소와 운동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어 황톳길,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해당화 군락, 식생 등이 잘 보전된 곳으로 맨발 걷기를 체험하면서 건강 증진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장 차관은 허브농원에서 족욕도 체험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