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입국, 팬 수백명 몰려…20~21일 MLB 서울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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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오타니 소속팀인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다저스는 이번 비시즌 동안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2024 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달러(922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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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오타니 소속팀인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다저스는 이번 비시즌 동안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2024 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달러(922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428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앞서 16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앞선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이다. 두 팀의 개막 2연전 티켓은 최하 12만원부터 7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는데 모두 매진됐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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