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첫 문화도시 의정부, 문화정책 성과 인정 받아

정재훈 2024. 3. 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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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인 의정부시가 우수한 문화정책 추진 실적을 인정 받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에 따라 2027년까지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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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조성 평가 '우수도시' 영예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인 의정부시가 우수한 문화정책 추진 실적을 인정 받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에 따라 2027년까지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 △약 14만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및 향유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사이공간 사업 시행으로 시민의 문화접근성 향상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정책축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냈다.

시는 문화도시 5개년 계획에 따라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설정해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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