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가 MT서 여학생 성추행?…경찰 조사 착수
이대현 기자 2024. 3. 15. 16:43
서울의 한 대학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A교수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교수는 지난 2월 중순 학과 MT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다.
피해 학생은 사건 발생 며칠 뒤 서울 강북경찰서에 A교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강북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관할서인 남양주남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했다.
경찰은 A교수를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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