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손석구 “여고생 합성짤, 감독에게 더 세게 해달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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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영화에 등장한 여고생 합성'짤'을 보고 "더 세게 해도 됐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3월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각종 '밈'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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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손석구가 영화에 등장한 여고생 합성'짤'을 보고 "더 세게 해도 됐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3월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각종 '밈'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댓글부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 무대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각종 '짤'들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안국진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밈은 원작자의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핸드폰이 없는 웹툰 작가의 연락을 몇 달 씩 기다리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특히 손석구를 주인공으로 한 각종 밈이 등장하는 가운데, "그걸 보고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은 손석구는 "저는 밈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면서 "감독님이 여고생 밈에 합성을 해도 되겠냐고 해서, 무조건 하고 좀 세게 해달라고 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막상 보니까 좀 약하다고 생각된다"면서 "여러 가지로 고려하신 결과물인 것 같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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