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타니 父가 점찍은 “건강하고, 스포츠 하는 여성”, ‘다나카 마미코’는 누구?

정호원 인턴기자 2024. 3. 15.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부모가 아들의 결혼 상대로 '아나운서나 연예인이 아닌 스포츠를 하는 여성'을 강조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오타니 부모는 아들 결혼 상대의 조건에 대해 '여성 아나운서나 연예인을 원하지 않는다. 건강하고, 가능하다면 스포츠를 하는 여성이 좋다'는 조건을 꼽아 왔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선수가 아내로 알려진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영종도=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부모가 아들의 결혼 상대로 '아나운서나 연예인이 아닌 스포츠를 하는 여성'을 강조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오타니 부모는 아들 결혼 상대의 조건에 대해 ‘여성 아나운서나 연예인을 원하지 않는다. 건강하고, 가능하다면 스포츠를 하는 여성이 좋다’는 조건을 꼽아 왔다”고 보도했다.

2017년 4월 발표된 일본 잡지 '분게이슌주'에서 오타니의 아버지는 "나는 25세에 결혼했지만, 아들은 30세 정도에 하는 것이 어떨까"며 의사를 밝혔다. 올해 30세가 되는 오타니는 지난 2월 아버지의 예견대로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의 결혼 상대인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27)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 커졌다.

일본 와세다대 출신인 다나카는 신장 180cm로, 2019년부터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일본 여자 프로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로 활동했다.

2021년 일본 국가대표팀 후보로 선출됐던 그는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국제 농구 연맹(FIBA)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나카는 2011년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2012 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014년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앞서 오타니는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호원 인턴기자 w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