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나는 아내 얼굴 뜯어먹고 산다" 사랑꾼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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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 아나운서 김대호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박수홍은 "너무 좋다. 나도 그래서 그렇게 예쁜 여자 만난 거다. 진짜 아내 얼굴 뜯어먹고 산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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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 아나운서 김대호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44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성북구의 한 우동 맛집에서 얼큰어묵우동과 비빔·잔치국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호는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말하지만 기본값은 예쁜 여자"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너무 좋다. 나도 그래서 그렇게 예쁜 여자 만난 거다. 진짜 아내 얼굴 뜯어먹고 산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진짜 예쁘다는 기준이 내 눈에 예쁘면 된다"고 했고, 김대호도 이에 공감하면서도 추가로 "경제 관념이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제가 하는 취미 생활이 돈이 많이 나간다. 또 기본적으로 말 자체를 조금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박수홍은 "말은 인격이고 인격은 인생을 바꾼다.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다"고 공감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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